CEO 소개

1972년에 저는 블렌더 제조회사에서 방문 판매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약한 출이었지만 매우 배움이 많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면서 고객들이 주방 전자 제품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가전제품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적절한 도구가 없으면 사람들은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위해 건강에 좋지 않은 즉석 식품에 의존하게 되죠. 하지만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블렌더가 식단에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하려는 동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첫번째 선택인 가전제품 구매는 더 건강한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었고 그 순간,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1978년에 저는 고국인 한국에서 가정에 건강한 삶을 가져다 주기 위해 엔유씨전자(주)라는 가전제품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저는 과일과 채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그 당시 많은 건강 전문가들이 주스의 독특한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것에 매료되었습니다. 연구를 해본 결과, 생과일과 채소를 즙으로 추출하면 몸이 그 영양소를 더 빨리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음 도전 과제를 찾았습니다.

저는 자신만의 저속 착즙기를 만들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연구를 통해 저속으로 원료를 갈아 즙을 추출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착즙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강한 삶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이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2007년에, 저와 제 팀은 "Kuvings"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이름은 독일어로 "주방"을 뜻하는 "Küche"와 "생활"을 뜻하는 "Living"의 합성어입니다. 이 이름은 Kuvings의 핵심 가치를 잘 나타냅니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주방 생활과 소비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1970년대부터 제가 가지고 있던 목표였지만, Kuvings 브랜드는 새로운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쿠빙스는 현재 한국에 있는 본사 공장 외에도 80개국 이상에 지사와 유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룬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어떻게 하면 착즙 과정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착즙 전에 재료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철저한 연구와 개발 끝에 쿠빙스는 2012년에 세계 최초의 홀 슬로우 주서를 개발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65개국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저속 착즙기는 1-2인치 크기의 투입구를 가지고 있어, 착즙 전에 재료를 과도하게 자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반면, 홀 슬로우 주서기는 3-3.2인치 크기의 넓은 투입구를 갖추고 있어, 통째로 사과 하나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투입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료는 자르지 않고 기계에 넣을 수 있어 준비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통째로 재료를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저속 모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결국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통적인 저속 착즙기와 달리, 홀 슬로우 주서기에 장착된 모터는 큰 조각도 압착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중요한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품질 보증은 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구개발 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였습니다. 제품을 도전하지 않고 혁신하지 않으면 브랜드로서 앞장 서 나아갈 수없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많은 모방 제품들이 있지만, 우리는 항상 이들과 비교하여 우리 제품의 품질을 검증합니다. 그 결과, 우리의 제품이 확실히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고객들 역시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일상생활 속에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떠오릅니다. 예를 들면 운전을 하면서 제 차와 그 안의 기술들이 어떻게 제 운전 경험을 훨씬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블루투스 연결과 같은 편리한 기술을 어떻게 우리의 제품에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SF영화를 보면서도 영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영화들은 새로운 기술로 앞서 나가는 세상을 상상하게 하고, 가전제품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서 아이디어와 영감에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평범한 것들은 실제로 강력한 기술의 지원을 받으며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과 그 잠재적 응용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아이디어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제품을 준비합니다. 제 천성이 그렇습니다. 건강한 식사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항상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쿠빙스는 저소음 진공 블렌더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블렌딩된 음료의 신선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소음을 줄여주는 덮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기기는 블렌딩하기 전에 챔버에서 공기를 빼내어 음료가 더 오랜 시간 동안 신선하고 영양가가 풍부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진공 블렌딩은 새로운 기술로, 미국에서 이 기술을 우리가 선도하게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는 차세대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쿠빙스 주서기 및 블렌더와 호환되는 휴대용 BMI 측정기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는 연결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레시피를 얻고, 운동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제품 라인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공간적,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착즙과 블렌딩을 처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주 이상적인 제품일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쿠빙스는 새로운 기술과 40년의 경험을 결합해 건강한 삶과 생활을 위한 가전제품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과일과 채소의 밸런스가 좋은 주스를 선호합니다.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이고, 좋아하는 채소는 당근, 셀러리, 토마토입니다.

특히 당근, 오랜지, 생강 조합을 정말 좋아해요. 저를 "CEOrange juice" 라고 불러야 할까요? 하하!